실손보험 가입하고 일주일 뒤 하지정맥류 수술, 보상될까?
아는 고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. 이 분은 평소 실손의료비 보험이 없었습니다.
그런데 전화가 와서 실손의료비 보험을 가입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.
그런데 다리가 좀 쑤셔서 실손 가입하고 병원가봐도 되냐고 해서
약관상 아무 문제 없길래 가입을 시켜줬습니다.
그렇게 실손보험을 가입했습니다.
2018년 7월 27일 보험을 가입했습니다.
그런데 2018년 8월 10일 연락이 왔습니다.
'하지정맥류로 수술을 해야 될 것 같은데, 실손보험에서 보상이 나올까요?'
보험에 가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이렇게 아픈 경우를 근접사고라고 부릅니다.
저는 이렇게 근접사고인 건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.
가입하고 2주 만에 수술이라는 큰 치료를 해야했기 때문이죠.
하지만 실손보험은 가입하는 그 날 부터 바로 보험의 효력이 발생합니다.
그런데 보험사에서는 보험에 가입하고 2주 만에 수술을 해야 할 일이 생기면
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.
우선 보상은 나갈 수 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.
보상은 나갈 수 있지만 아마 보험회사에서 쉽게 보험금을 지급해 주진 않을거다.
그리고 보험금 청구를 하고 약 한 달 뒤
보험금을 받게 되었습니다.
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으셨고요.
총 사용하신 금액은 1,662,572원이셨습니다.
지급된 보험금은 1,216,392원에 지연이자 1,569원이었습니다.
실손보험 만 사천원짜리 가입하고,
120만원을 가져가셨네요.
약 100배가 넘는 금액을 가져가셨습니다.
하지정맥류 수술하는데 2일 입원하고, 160만원 정도의 총 병원비가 들었고,
120만원의 보험금을 타가셨습니다.
만약 이 분이 실손만 가입하신 게 아니라,
수술비 입원비 담보들도 같이 가입하셨다면 더 많은 보험금이 나갔겠죠.
부인과, 자녀들도 아직 보험이 한개도 없습니다.
보험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셔서 앞으로 가입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.
오늘의 보상사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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